우리는 흔히 김씨, 이씨, 박씨처럼 흔한 성씨를 많이 접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매우 희귀한 성씨도 존재합니다. 혹시 소봉 씨, 저 씨, 삼 씨 같은 성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주변이 이런 성을 가진 사람을 만난적이 있거나 말이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성씨 10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과연 우리나라에서 어떤 성씨가 가장 희귀할까요? 그리고 그런 성을 가진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까요?

대한민국 희귀 성씨 TOP 10

아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은 인구수를 가진 성씨를 순위별로 정리한 표입니다.

순위 성씨 인구수
1 소봉 18명
2 48명
3 49명
4 강전 51명
4 어금 51명
6 장곡 52명
7 77명
8 86명
8 86명
10 101명

1위를 차지한 소봉 씨는 전국에 단 18명뿐입니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가 5천만 명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극소수만 존재하는 성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전국에 18명 밖에 없는 성을 가진 사람들을 일상에서 만나기는 얼마나 어려울까요? 2위인 저 씨도 48명, 3위 삼 씨는 49명으로 50명도 채 되지 않는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고, 10위를 기록한 학씨도 겨우 100명보다 1명 많은 수준으로 매우 적습니다.

 

희귀 성씨, 왜 이렇게 적을까요?

이처럼 희귀한 성씨는 주로 특정 지역이나 가문에서 유래된 경우가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소수의 가계에서만 전해져 내려오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인구가 적어진 것이지요.

특히 ‘소봉(小鳳)’ 씨처럼 독특한 성씨는 문헌에서도 보기 드문 경우가 많고, ‘저(猪)’ 씨와 같은 성은 기존에 알려진 성씨들과도 차별화된 특이한 형태를 보입니다.

성씨는 우리 역사의 일부

한국에서 성씨는 단순한 이름을 넘어, 조상의 뿌리를 찾고 가족의 계보를 이어가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흔한 성씨뿐만 아니라, 이렇게 희귀한 성씨도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주변에 이 희귀한 성씨를 가진 분이 계신가요? 제가 만났던 몇몇 사람들의 성씨도 들으면서 ‘정말 희귀하다고 느낀 성’이 많았었는데, 순위에 있는 성들은 정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성씨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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