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브랜드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이번 순위는 각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순위를 매겼으며, 전 세계 주요 산업에서 각 기업의 브랜드들이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인터브랜드는 가장 가치있는 100개의 브랜드 순위를 발표하였으며, 여기서는 주요 25개의 브랜드 순위만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세계 기업 브랜드 순위 (Best Global Brands 2024)
순위 | 기업 브랜드 | 억(달러) | 전년대비 증감율 |
1 | 애플 | 4,889 | -3% |
2 | 마이크로소프트 | 3,525 | +11% |
3 | 아마존 | 2,981 | +8% |
4 | 구글 | 2,913 | +12% |
5 | 삼성 | 1,008 | +10% |
6 | 도요타 | 728 | +13% |
7 | 코카콜라 | 612 | +5% |
8 | 메르세데스-벤츠 | 589 | -4% |
9 | 맥도날드 | 530 | +4% |
10 | BMW | 520 | +2% |
11 | 루이뷔통 | 509 | +9% |
12 | 테슬라 | 455 | -9% |
13 | 시스코 | 455 | +5% |
14 | 나이키 | 454 | -5% |
15 | 인스타그램 | 451 | +15% |
16 | 디즈니 | 428 | -11% |
17 | 어도비 | 394 | +12% |
18 | 오라클 | 377 | +9% |
19 | IBM | 373 | +7% |
20 | SAP | 368 | +11% |
21 | 페이스북 | 349 | +10% |
22 | 에르메스 | 347 | +15% |
23 | 샤넬 | 332 | +7% |
24 | 유튜브 | 301 | +16% |
25 | J.P.모건 | 271 | +5% |
순위 | 기업 브랜드 | 조(원) |
1 | 애플 | 720 |
2 | 마이크로소프트 | 519 |
3 | 아마존 | 439 |
4 | 구글 | 429 |
5 | 삼성 | 148 |
6 | 도요타 | 107 |
7 | 코카콜라 | 90 |
8 | 메르세데스-벤츠 | 87 |
9 | 맥도날드 | 78 |
10 | BMW | 77 |
11 | 루이뷔통 | 75 |
12 | 테슬라 | 67 |
13 | 시스코 | 67 |
14 | 나이키 | 67 |
15 | 인스타그램 | 66 |
16 | 디즈니 | 63 |
17 | 어도비 | 58 |
18 | 오라클 | 56 |
19 | IBM | 55 |
20 | SAP | 54 |
21 | 페이스북 | 51 |
22 | 에르메스 | 51 |
23 | 샤넬 | 49 |
24 | 유튜브 | 44 |
25 | J.P.모건 | 40 |
2024년 순위에서 애플이 720조 원의 브랜드 가치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의 자리를 지켰으며,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와 200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이고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각각 2위(519조 원)와 3위(439조 원)를 기록했으며, 구글이 429조 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은 지난해 대비 브랜드 가치가 10% 상승하며, 148조 원의 브랜드 가치로 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상위권에는 자동차, 패션, IT, 소비재 산업의 기업들이 고르게 포함되어 산업별 경쟁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IT 및 테크 기업의 강세
2024년 브랜드 순위에서 상위 5위 중 4개 기업(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이 IT 및 테크 기업으로, 기술 산업의 브랜드 파워가 여전히 절대적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애플은 720조 원의 압도적인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2위 마이크로소프트(519조 원)와의 격차를 200조 원 이상 벌렸습니다. 이는 애플의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삼성의 글로벌 위상
삼성은 148조 원으로 5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톱 5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삼성의 글로벌 전자제품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역할과 지속적인 브랜드 투자 덕분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산업의 경쟁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는 도요타(6위, 107조 원)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8위, 87조 원)와 BMW(10위, 77조 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전기차 혁신과 지속 가능성 중심의 전략이 자동차 브랜드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패션 및 럭셔리 브랜드의 저력
패션 및 럭셔리 브랜드로는 루이뷔통(11위, 75조 원), 에르메스(22위, 51조 원), 그리고 샤넬(23위, 49조 원)이 순위에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루이뷔통은 지속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럭셔리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의 성장
인스타그램(15위, 66조 원)과 유튜브(24위, 44조 원)는 디지털 시대의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이 플랫폼들은 사용자 기반 확장과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산업의 약진
어도비(17위, 58조 원)와 오라클(18위, 56조 원)은 각각의 B2B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강세를 보이며 순위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